계요등, 맥문동, 왕모시풀, 개머루
내 안에 핀 꽃 2015/09/18 12:59 콩나물대제국<계요등>
<계요등>
<계요등>
<계요등>
이름이 참 특이하고 예쁘게 다가오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계요=닭오줌입니다. 닭오줌 지린내가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할머니들이 지린내꽃이라고도 하더군요.
쎄게 발음하면 찌린내가 되지요?
<맥문동>
보리 맥, 문 문, 겨울 동 - 보리 집안인데,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고 버틴답니다.
그렇다고 진짜 보리네 집안은 아니고, 백합과랍니다.
새봄에 돋아나는 보리싹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왕모시풀>
모시풀이나 거북꼬리처럼 생겼는데, 딱 보는 순간 어? 뭔데 이리 틈실하고 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모시풀 중에 왕이랍니다.
<개머루>
담장 위로 살짝 타고 넘어왔네요.
오성과 한음이었던가요?
담장을 넘어온 저 머루는 누구의 머루일까요?
계요에 그런 뜻이 ??
며칠 전 제석산에서 말오줌때나무 꽃을 봤어요.
식물 이름에 오줌, 똥이 많이 들어가요. ㅎㅎ
오줌, 똥~ 그거 좋은 것인가 봅니다...^^*
예쁘기도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