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타리, 미역취, 물레나물, 두메고들빼기
내 안에 핀 꽃 2015/08/28 20:36 콩나물대제국
<금마타리>
때 지난 금마타리가 보입니다.
거의 다 지고 들어갈 시기인데 가녀리고 쓸쓸한 모습이 애처로워 친구나 해주려고 데려 왔습니다.
<미역취>
꽃이나 잎모양을 보고 미역과 닮은 점을 꼭집어 말하라고 하면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유래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정확한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제일 심증이 가는 것이 미역 맛을 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또 딱히 미역취나물에서 미역맛을 찾기란 그리 녹녹히 않았습니다. 다만, 약간 미끈한 식감이 미역과 닮은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레나물>
<물레나물>
<물레나물>
꽃잎이 돌아가는 물레방아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두메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
여름 끝무렵 산위에 노란 꽃이 높이 솟알 올라 피어 있다면 산씀바귀나 두메고들빼기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데, 고들빼기의 특징은 잎이 줄기를 둘러싼, 잎 사이로 줄기가 뚤고 올라오는 모양이지요.
잘 살펴보시면 고들빼기의 그 특징이 보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