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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 개옻나무, 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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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 개옻나무, 곰딸기

내 안에 핀 꽃 2015/05/27 08:31 콩나물대제국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

'청미래'는 '미레/래' 앞에 '청(靑)'이 덧붙은 단어로 '미래'는 '멸애'(樂學軌範 7:19, 東醫寶鑑 湯液篇 3:8)로 일찍 보였고 '청멸앳'(物名考 3 草) 등으로도 보였다. 즉 '멸애'에서 일정한 변화를 거쳐 '미래/레'로 이어진 것이다. 그런데 한편 현재 '약모밀'이나 '멸나물'로 불리는 '멸(?)'(訓蒙字會 上 13, 四聲通解 下 73)이나 '청미래'와 같은 백합과의 '밀나물'의 '밀'이 어원적으로 관련이 있다면 '멸애'는 '멸+애'의 결합으로 보게 되고 이는 '*멸개'로부터의 과도형이라 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미래덩굴 (한국언어지도, 2008.2.28, 태학사)

한글명 청미래덩굴3)은 덜 익은 푸른(靑) 열매의 덩굴이라는 의미로 한자와 한글이 섞여 있는 이름이다. 일찍이 망개나물, 명라, 상빙 따위4)로 기록된 바가 있으며, 훗날 명감, 망개나무 따위의 다양한 방언으로 전화되었다. 청미래덩굴의 뿌리, 열매, 어린 순 등을 식용 또는 약용했던 자원식물이기 때문에 지방마다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주판알과 같이 생긴 굵은 덩이모양 뿌리는 산귀래(山歸來), 토비(土??)라면서 한방재로 이용되었다.5)

[네이버 지식백과] 청미래덩굴 [Chinese catbrier, Chinese smilax, サルトリイバラ]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12.30, 자연과생태)

청미래덩굴의 학명을 보면 'Chinese catbrier, Chinese smilax'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청은 푸른의 청이라기보다는 중국의 옛이름 청나라를 의미한다고 보아야할 것 같다.

청나라에서 전해진 멸나물, 밀나물을 닮았다는 의미의 청미래라고 나만의 주장을 펼쳐본다.

그건 그렇다치고~

청미래덩굴의 이름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푸를 청도 청나라의 청도 아니다.
젊음의 상징~!
동쪽, 봄, 젊음을 뜻하는 의미의 '청'
청년들의 패기넘치고 밝은 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대한의 청년들이여~
청미래덩굴처럼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쭉쭉 뻗어나가는 젊음을 맘껏 펼치기를 기원한다.

<개옻나무>

<개옻나무>

<곰딸기>

<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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