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중나리, 원추리, 나리(백함)
내 안에 핀 꽃 2015/07/02 08:29 콩나물대제국<털중나리>
<털중나리>
<털중나리>
<털중나리>
하늘을 보고 있으면 하늘나리, 땅을 보고 있으면 땅나리, 중간쯤 보고 있으면?
잎이 솔잎 같으면 솔나리, 뻐꾹이를 닮았다고 뻐꾹나리...
잎이 크다고 말나리, 꽃이 작다고 애기나리...
주아가 있으면 참나리, 없으면 중나리, 털이 있으면 털중나리...
그런데, 나리는 어떻게 생겼지?
나리를 다른 말로 백합이라고도 합니다.
<원추리>
<원추리>
원쵸리, 원츄리 훤초[萱草]에 접미사 '~이'가 붙고 변형되어 원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훤초는 근심을 없애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추리는 험한 곳에 피어 있는 것이 훨 예쁘게 다가옵니다.
근심을 덜기는 커녕 어떻게 올라가서 어떻게 발을 디뎌서 담아와야하나 근심만 더 생깁니다...^^8
<나리-원예종>
<나리-원예종>
꽃도 이쁘지만, 꽃보다 해석이 더 재미나요. ^^
재미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