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봉삼), 구슬붕이
내 안에 핀 꽃 2013/05/21 21:48 콩나물대제국<백선>
<백선>
<백선>
<백선>
자주보는 것인데 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슨 꽃이 필까? 늘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어 기분이 업~ 되었었답니다.
고향에서는 봉삼이라고 하는데 산삼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느니 어쩌니 말이 많더군요.
그런데 시골토박이 우리 형님 말씀이 좋다고 많이 먹은 사람들 간이 다 망가졌답니다.
약좋다고 남용하거나 한 가지만 편식하면 절대 안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백선 정말 향이 독특하더군요.
살짝 스치기만 했는데도 향이 손끝에 배여 한창동안 정신없게 만드네요.
진한 여인의 화장품 냄새 저리가라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鮮고울 선/생선 선
꽃잎의 유선형이 물고기를 닮은 듯도 하지만 아무래도...
하얀 꽃색이 고운 꽃이란 뜻이겠지요.
<구슬붕이>
<구슬붕이>
구슬붕이는 몇 번 봤는데,
백선은 좀 생소해요.
하긴 야생화를 자세히 들여다봐도 돌아서면 모르겠던데요.
사물을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시나봐요. ㅎㅎ
꽃은 저도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노안이라서 자세히 들여다 봐도 안보입니다...^^*
카메라 덕분에 그나마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