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야생화

참좁쌀풀, 달구지풀, 참배암차즈기, 물싸리, 왜솜다리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참좁쌀풀, 달구지풀, 참배암차즈기, 물싸리, 왜솜다리

내 안에 핀 꽃 2010/07/16 21:48 콩나물대제국

참좁쌀풀...

좁쌀풀 가운데 빨간 화장을 한 것이 참좁쌀풀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좁쌀풀 다시보기 ☞ http://blog.ohmynews.com/dudu/293181

드디어 참좁쌀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복터졌습니다~!


달구지풀...

달구지? 그 옛날 소가 끌고 다니는 수레를 달구지라고 하지요?
초등학교, 그러니까 국민학교 시절 책보를 어깨에 둘러메고 달구지를 얻어타고 다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꽃이 아니고 잎이 빙 돌려 나 있는 모습이 달구지의 수레바퀴살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참배암차즈기...

차즈기는 들깨처럼 생겼는데, 붉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뱀처럼 생겼고 차즈기처럼 생겼다는 말이겠지요.
참배암차즈기의 잎은 차즈기처럼 들깻잎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꽃은 앞니를 들어내고 독기를 품어내는 독사의 위험천만한 자세를 닮았습니다.

행여 물리면 걸어서 산을 내려가지 못할까봐 만져보는 것은 고사하고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 못했답니다.
오블님들도 조심하셔요~


물싸리...

물가를 좋아하는 싸리라는 뜻이겠지요?
물싸리는 장미목 장미과이고 싸리나무는 장미목 콩과라고 합니다.
물싸리 꽃은 찔레꽃과 많이 닮았고, 싸리 꽃은 콩과라서 그런지 콩꽃을 많이 닮았습니다.
꽃에서 닮은 점을 찾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물싸리와 싸리나무는 잎모양이 동글동글한 것이 닮았습니다.


왜솜다리...

솜다리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에델바이스라고 하는 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왜가 접두사로 붙으면 보통은 작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왜솜다리는 솜다리보다 더 큰것 같다.
실제로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왜솜다리가 키가 더 큰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솜다리:높이 15∼25cm까지 자란다.
왜솜다리:높이 25∼55cm로 자라고...

그렇다면 키는 아니겠고 꽃이 작다는 뜻일까?
솜다리는 5~6월에 꽃이 피고, 왜솜다리는 8~9월에 핀다고 하니 두 꽃을 동시에 보긴 힘들것 같다.
top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