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낚시, 억새, 마타리, 개여뀌, 돼지감자
내 안에 핀 꽃 2010/10/30 07:20 콩나물대제국미꾸리낚시...
꽃이 핀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없지요.
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미꾸리낚시 ☞ http://blog.ohmynews.com/dudu/299354
비슷한 녀석들 ☞ http://blog.ohmynews.com/dudu/151455
억새...
가을이 깊어갑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하얀 손길이 야속하게만 느껴집니다.
마타리...
마지막까지, 끝까지,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주길...
개여뀌...
가을을 수놓은 들판의 개여뀌는 가을 붉은 단풍도 손을 들것 같습니다.
다시보기 ☞ http://blog.ohmynews.com/dudu/300368
아래쪽 돼지감자도 같이 볼 수 있답니다.
돼지감자...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돼지감자 깍고 계실 어머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전화라도 넣어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마타리... 억새... 느낌이 좀 대비되게 오는데요
마타리는 여름부터 이제 가을의 끝자락이고
억새는 한창 피어서 겨울까지 가겠고요
울산에도 억새평원이 있는데 거기 함 가보고 싶네요
91년에 딱 한 번 갔는데 그 느낌이 아주아주 좋았거든요
얼마나 넓고 끝없이 펼쳐져 있던지요...
날씨도 차워지고 건강 잘 챙기셔요^^
날씨가 차워지고...마음이 무겁습니다.
내년 봄까지 긴 시간을 어떻게 기다려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