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이풀, 미국자리공, 이질풀. 참취, 단풍마
내 안에 핀 꽃 2010/10/03 20:02 콩나물대제국피막이풀...
피를 막아 준답니다.
상처가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후시딘 아니면 마데카솔이지요?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병풀을 원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피막이풀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긴 모습도 병풀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미국자리공...
자리공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고려 때의 이두향명은 ‘장류근(章柳根)’·‘자리궁(者里宮)’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자리거(這里居)’·‘문장류(文章柳)’·‘자리군(這里君)’·‘자리궁(者里芎)’이었으며, ≪동의보감≫에는 ‘자리공불휘’라 하였다.
자리라...어렵군요.
멀리서 묻어왔나봅니다.
비행기보다는 배타고 왔을 확률이 높겠지요?
이질풀...
이질에 걸렸을 때 약재로 사용되어서 이름 붙여졌답니다.
쥐손이풀과 늘 혼돈되는 녀석입니다.
일단 붉은 색이면 이질풀이라고 우겨봅니다.
참취...
이른 봄 향긋한 입맛을 돋구던 그 녀석이 어느새 이렇게 컷군요.
단풍마...
잎이 단풍잎 모양을 하고 있는 마 종류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마는 크기도 크고 굵직한데, 야생의 마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네요.
뿌리도 깊게 들어 있어서 캐기도 힘이 든다고 합니다.
겨우 겨우 살아가기도 힘들어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냥 그냥 살아가게 놔둡시다.
피막이풀과 단풍마를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피막이풀은 참 작고 단단하고 귀엽게 보입니다.^^
피막이...정말 귀엽습니다.
게다가 피를 멈춰준다고하니 고맙기까지 합니다.
피막이풀, 미국자리공...
대제국님의 백성들은 무지 행복할 것 같슴다, 늘~~~
이리 백성의 이름을 하나도 빠짐없이 불러 주시니 말임다 ^&^
블루님의 파란 하늘 밑에 있는 조그만 제국이랍니다...^^*
피막이풀을 열심히 보고 갑니다. 다 보면 아무래도 기억이 안날 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 한 개라도 꼭 기억해야 되는데 잘 안돼요. 그러나 자꾸 보다 보면 뭔 수가 나겠지요?
그럼요~ 알게 모르게 어느새 하나씩 입력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시 하나쯤 외울 수 있을까요?
언젠간 되겠지요?
이질 풀. 약초군요. 잎사귀가 쑥, 국화 등과 흡사하네요.
어릴 때 제가 이질을 잘 앓았습니다.그래서 관심을 두고 봐 두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머릿속에
그 모양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이 꽃 꼭 외워야지요.
이질에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사람에게 이롭게 쓸 수 있는 풀이라니 더 정이 갑니다.
감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많은 다른 이 다양한 종류의 꽃뜰은 무엇을 위해서
다른 모냥으로 태어났을까요..각자 부여받은 임무가 다른가.^^
이질풀은 반대의 뜻으로 해석되기가 더 쉬운데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뜻밖에 그 모습이 얌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