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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괴불나무, 병조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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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괴불나무, 병조희풀

내 안에 핀 꽃 2011/12/01 09:57 콩나물대제국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

수술 끝에 달린 빨간 구두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턱 끝을 살며시 끌어 당겨 도도한 시선으로 앞만 바라보며 걷고 있는 명동 아가씨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말 한 번 붙여 봤으면~ 손 한 번 잡아 봤으면~

송창식이 불렀던가?

<병조희풀>

<병조희풀>

한 잔 술에도 정신 줄을 놓아야하는 묘한 몸뚱이를 가졌다.
회식자리에서도 가끔 지나가는 술 냄새에 취해버리기도 해서 맞바람이거나 환풍구 쪽은 피해 앉아야한다.
그래도 저 술병 속에 든 술이 어떤 술일까 궁금해지는 것은 왜일까?
어떤 맛일까? 꽃 하나 따서 맛을 볼까?
그렇지만 역시나 손도 못대보고 그냥 돌아섰다.

정말 궁금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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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보고 2011/12/01 10:24

    댓글이 되네요
    괴불은 여기 완도에 흔치 않더군요
    깊은 산속에 숨어서 피어서 그럴까
    굿데이!!!

    • 콩나물대제국 2011/12/02 15:22

      댓글...열렸군요.
      마음이 바빠 잠시 쉬었습니다.
      괴불나무는 여기도 그리 많지 않더군요.
      어쩌다 한 번 보게 됩니다. 복 받은 날이지요.
      굿데이이시길~

  2. 프라우고 2011/12/01 20:57

    은은한 색감의 사진들을 다시 보니 기분이 좋아요.
    저는 여전히 꽃이름에 약해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ㅎㅎ

    • 콩나물대제국 2011/12/02 15:19

      이런~ 댓글이...^^*
      대문 열라는 뜻인가봅니다.
      전 돌아서기도 전에 잊어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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