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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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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양지꽃

내 안에 핀 꽃 2010/04/11 08:23 콩나물대제국

소근소근,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웅성웅성,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왁자지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양지꽃>

노오랗게, 봄이 오는 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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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언니 2010/04/11 08:39

    아! 그렇게 발버둥치며 물러가길 거부하던 동장군도 별 수 없나 보네요.
    이렇게 박차고 나오는 온갖 식물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걸 보면.^^
    소근소근, 웅성웅성, 왁자지껄...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 콩나물대제국 2010/04/16 07:17

      봄은 활력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어느새 봄이 소란스러운 것이 오히려 금새 여름이 올까 겁부터 납니다.
      하시는 일 잘 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2. 푸르나 2010/04/12 06:19

    꽃다지, 냉이꽃 이런 꽃들이 보면 볼수록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다지와 양지꽃을 담으셨네요.
    정말 소근소근 웅성웅성 왁자지껄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콩나물대제국 2010/04/16 07:19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해서 예쁘지 않은 꽃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은 주변에 많이 피어 있는 것이 더 잘 진화된 식물일텐데도 말이에요.
      그래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쁘기만 합니다.

  3. 낮달 2010/04/13 10:15

    제대로 알지 못한 꽃이어서 그런지
    꽃다지가 새롭습니다.
    옛 노래를 생각하면 한없이 애잔해지는 꽃,
    4월에 꽃다지를 불러 봅니다.
    mms://mms.plsong.com/plsong/ryukeumsin/1-05.wma

    • 콩나물대제국 2010/04/16 07:22

      꽃다지도 냉이만큼이나 많지요.
      조금만 관심가져 살펴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꽃다지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4. 해를그리며 2010/04/15 16:42

    양지에서 해님을 향해 꽂꽂히 서있는 모습이
    정말 양지꽃이네요. ^^

    콩나물님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 주말농장에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짜리몽땅하게 생긴 꽃같이 생긴 풀을 봤는데 그 이름을 모르겠어요. 사진을 보시고 좀 알려주세요.

    • 콩나물대제국 2010/04/16 07:23

      주말농장 새싹들이 싱그럽습니다.
      짜리몽땅한 아이 이름 적어 놓고 왔답니다.
      숙제는 늘 두렵습니다...^^*

  5. 풍경과 시 2010/04/16 01:06

    시를 쓰셨네요..
    봄이 오는 노란 소리들을 찍으셨네요...
    소리를 찍는 신의 손을 가지신 분...

    • 콩나물대제국 2010/04/16 07:23

      시...송구스럽습니다...ㅠ.ㅠ
      암튼...감사합니다.

  6. 장보고 2010/04/20 00:47

    우리 동네 완도에는 꽃다지가 없는 것 같아요
    이 꽃다지 보는게 소원인디...
    그래서 말인디요, 젤루 윗쪽 사진 하나 퍼가도 될른지요?

    • 콩나물대제국 2010/04/20 21:28

      완도엔 꽃다지가 없어요?
      정말이지 상상이 안갑니다.
      늘 부러워만 했는데, 꽂다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그렇지만 부러운 것은 부러운 거지요~
      아~ 사진 퍼나르시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오히려 고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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