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금괭이눈

복수초...

언젠가 얼음새꽃이라고 소개해드렸던 복수초입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정상근처에만 눈이 조금 남아 있고, 복수초가 군락지에는 눈이 없더군요.
그래도, 화사한 복수초 금배를 보게되어 다행입니다.

아직은 복수초가 만개하지 않아 활짝 핀 복수초는 달랑 한송이 보았습니다.
이번 주나 다음 주 까지가 절정일 것 같군요.
해를그리며님께서 복수초를 찾지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럴만도 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한번 더 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금괭이눈...

줄기엔 털이 보이지 않고, 잎까지 노랗게 물든 괭이눈이니 금괭이눈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가운데 꽃이 벌어지지 않아 애띤 모습이지만 그래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