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얼음새꽃), 너도바람꽃, 별꽃
내 안에 핀 꽃 2010/03/06 06:16 콩나물대제국<얼음새꽃>
복수초다.
얼음 사이에서도 꽃이 시들지 않고 얼음을 녹여내고 견뎌내는 것이 대견하기도 하다.
너도바람꽃..
봄은 그야말로 바람꽃의 계절이다.
누구에게선가 얼핏 듣기로 바람꽃도 종류가 참 많다고 하더라, 열여섯 가지라고 하던가?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샘하는 꽃샘추위의 찬바람도 바람꽃 앞에서는 숨을 죽인다.
출근준비해야겠다...
<별꽃>
별꽃...
봄꽃하면 노루귀, 바람꽃, 앉은 부채 등등이 떠올려지겠지만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은 아니지 싶다.
그렇지만 별꽃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하고 가장 먼저 피는 봄꽃이기도 하다.
이번 봄에도 별꽃을 가장 먼저 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봄엔 순위가 밀려 동메달이다.
그래도 참 장하고 정말 예쁘다.
별꽃은 지난해 뒷산에서 꽤 보았습니다.
노루귀, 바람꽃, 얼음새꽃...
올해에는 이 친구들도 만나보는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루귀, 바람꽃, 얼음새꽃...
있는 곳 알고 가셔야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주변에 야생화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만나보시길...정말 예뻐요~~
너도바람꽃을 자세히 보니
노란 꽃술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출근하시기 전에 바삐 쓰셨네요.
덕분에 토요일 아침
너도바람꽃과 별꽃을 보고 출근했었습니다.^^
아직은 봄이 이르더군요.
산을 오르내리는 동안 본게 복수초 봉오리 하나, 너도 바람꽃 몇송이 뿐이었습니다.
활짝 핀 너도 바람꽃은 달랑 네송이...^^*
그래도 봄을 찾는 발걸음은 참 가벼웠습니다.
특히 봄에 피는 꽃들은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추위를 이긴 꽃들이라서,
들꽃들 볼일이 없는데,
이곳에서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건강하소서!
두꺼운 겨울 등산복을 둘러싸고 산을 오르는 나보다 훨씬 더 강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봄의 생명력이 제게도 충만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꽃 - 바람 속에서 피는 꽃, 바람을 안고 피는 꽃, 혹은 바람이 꽃이 된 꽃.....
아니면 바람처럼 왔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꽃인가요....
이름 참 멋진 꽃들입니다.
우리 풀꽃들 이름 정말 예쁘지요?
동감합니다.
삶의 질곡이 묻어 있는 꽃이름을 하나씩 알게될 때마다 그 기쁨은...
또 예쁘기는 왜 그렇게도 예쁜지...
복수초를 찍으려고 집을 나섰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정처 몰라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이그누님께 드린 댓글을 다시 달아야겠군요...^^*
있는 곳 알고 가셔야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주변에 야생화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는 곳보다 꽃이 훨씬 더 많을 거에요.
꼭 만나보시길...
복수초랑 너도바람꽃 보고 싶어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