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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가침박달, 개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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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가침박달, 개감수

내 안에 핀 꽃 2016/04/28 20:04 콩나물대제국

<각시붓꽃>

<가침박달>

<가침박달>

가침박달...

단군신화에 나오는 신단수가 바로 ‘박달나무’인데, 단군왕검의 ‘단’은 박달나무란 뜻이라고 한다.
애초 ‘박달’이란 이름의 어원 부터가 ‘백달’(白達), ‘배달’(倍達)에서 유래돼 우리 민족의 정기를 품고 있으며 박달나무야 말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나무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한 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인데, 가침박달은 장미과로 종이 완전히 다르다.
즉,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나무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가침은 열매 모양이 감침질[감치기]을 해 놓은 것처럼 생겨서 '가침'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리 썩 와 닿지는 않지만 다른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 언급은 해두기로 한다.

<개삼수>

<개삼수>

<개삼수>

<개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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