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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제비꽃, 털제비꽃, 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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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제비꽃, 털제비꽃, 꽃마리

내 안에 핀 꽃 2010/05/04 05:30 콩나물대제국

태백제비꽃...

꽃받침의 초록빛이 태백의 후예임을 조용하게 내세우고 있다.
지난 번 민둥뫼제비꽃을 보았을 때 태백제비꽃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태백제비꽃을 보게 되어 조금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 한이 없나보다 이번엔 민둥뫼제비꽃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으니 말이다.


털제비꽃...

웬 밤송이 가시가 그리 많은지...
털제비꽃이라고 하면 보송보송 털을 찍어와야하는데 포인트가 없다.
그렇다고 무릎까가면서 찍을 수도 없고, 밤송이 밭에 엎드려 찍을 수도 없고, 기념사진만 찍었다.
하긴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음에 만날 기약을 할것 아닌가...


꽃마리...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배가 촐촐한가보다.
하늘 빛이 고운 꽃접시에 노란 도너츠 한개 씩 담아 놓은 것처럼 보이니 말이다.
꽃마리와 비슷하게 생긴 꽃바지라는 녀석이 있는데, 바로 가운데 노란 도너츠가 구별 포인트다.
꽃바지는 도너츠까지도 푸른 빛이다.

꽃마리와 꽃바지 ☞ http://blog.ohmynews.com/dudu/13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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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기꾼 2010/05/04 12:07

    태백 제비꽃이 있네요.
    털제비꽃은 본 듯도 합니다.
    그런데, 하얀 제비꽃도 있나요?
    영월 동강을 걷다 보니 눈에 띄어서 여쭙니다.
    시간 나시면 제가 찍은 들꽃 이름도 가르쳐주세요.

    • 콩나물대제국 2010/05/06 07:32

      하얀제비꽃도 꽤 있지요.
      동강, 가보고 싶은 곳인데 쉬 발걸음 하기는 어렵더군요.
      아직 그 유명한 동강할미꽃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동강을 걷는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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