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나물, 벼룩이자리, 큰벼룩아재비
내 안에 핀 꽃 2007/04/27 16:29 두두지<벼룩나물>
벼룩...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죠?
정말 작은 꽃들을 피워올립니다.
별꽃 속에 한송이 벼룩나물이 홀로 피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군계일학이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무리중에 있을 땐 돋보이지 않더니 오늘따라 정말 멋지게 보이는군요.
<벼룩이자리>
지금 주변 풀밭을 보면 조그마한 별꽃을 피워낸 벼룩이자리가 가득 피어있답니다.
사월의 봄을 가득 채운 자은 소망들이 정원가득 피어날 때 풀밭에 눕고 싶은 충동이 절로 나게 한답니다.
그래도 눕지는 마세요.
꽃들이 아파할까 걱정됩니다.
<큰벼룩아재비>
이름으로 보면 꽃이 무척이나 클것 같습니다.
세상엔 겉만보고 판단하면 낭패볼 일이 많지요?
이 큰벼룩아재비도 그 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꽃들중에 제일 작다고 해야 할 정도로 작은 꽃을 피운답니다.
그리고 어울리지 않게 오래된 무덤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하지요.
벼룩만큼 작고 아담한 꽃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은 절대 작지않습니다.
<벼룩나물> | <벼룩나물> |
작은 꽃의 큰 아름다움이네요.
저도 귀여운 꽃 너무 좋아해요~
저희 동네에도 이름을 모르겠는 무지 귀여운 작은 꽃이 피어있는데
이름을 통 모르겠더라고요.
맨 위 벼룩나물,벼룩이자리 사진 넘 잘 찍으셨어요
동네에 무지 작은 꽃이면...아마 이중에 있는 꽃일겁니다.
여기 사진은 클로즈업되어서 실제모습하고 달라보일수도 있답니다.
진짜 꽃은 눈꼽만한것도 있어요.
너무 앙증맞게 생겼네요
실제로 봐도 정말 귀업답니다.
앙증맞은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