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암꽃
내 안에 핀 꽃 2007/05/08 14:46 두두지<은행나무 암꽃>
얼마전에 은행나무꽃이라고 보뎌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아~ 은행나무는 암수 딴그루지?
저번에 핀 꽃은 수꽃이었는데 암꽃도 피었을까?
<은행나무 암꽃> | <은행나무 수꽃> |
한그루, 두그루, 세그루 꽃같아 보이는 것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두그루를 남겨두고 수꽃을 담았던 마지막 나무가 보입니다.
아직 안핀걸까?
꽃이 다 진걸까?
거의 포기할 즈음 한그루에서 암꽃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삶도 긴 여정을 지나 마지막까지 가서야 그 열매를 맺듯 은행나무를 찾는 작은 일 하나도 그런가봅니다.
포기하지 말고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살아야할까봅니다.
<은행나무 암꽃>
어느 식물이든 수술은 무지 숫자가 많고 암술은 달랑 한두개...
암수 딴몸인 은행나무도 예외는 아니군요.
절마들 이제 합칠 대도 되았는디... 통 안 합치네유. ㅋㅋㅋ^^
어디 식물만 그런가요?
동물이나 식물이나 자연의 이치는 같은가봅니다.
블루님이 중매 좀 잘 서보세요. 합치게...^^*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들이 보는 학습만화를 만들고 있는 출판사 프리랜서입니다. 님의 블로그를 보고 은행나무 꽃 사진을 제가 만들고 있는 책에 싣고자 허락을 받으려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작지만 게재료를 드리고 책도 증정해 드리고자 합니다.
꼭 좀 연락 부탁드려요. 016-774-061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