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내 안에 핀 꽃 2007/05/07 15:31 두두지<은방울꽃>
은방울꽃...
바람만 살짝 불어도 금방 종소리가 들릴것 같아 귀를 가까이 해보았답니다.
소리가 났을까요? 안났을까요? 정말 궁금하죠?
아마 당연히 소리가 안날거라고 생각하겠죠?
그런데 소리가 났습니다.
은방울꽃 소리 정말 정말 궁금하시죠?
은방울꽃에서 무슨 소리가 날까 가만히 귀기울이고 있는데 딱 한번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제가 한 일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일이었답니다.
소리도 꽤 크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어떻게 알고 그 타임에 맞춰서 벨을 울렸는지...
아마도 은방울꽃신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썰렁하죠?
요즘 이상기후 때문에 날이 덥답니다...^^*
<은방울꽃>
은방울꽃 흔들어 벨을 울리면...
내 마음 실어 그리운 님에게 전해줄것 같습니다.
소리없이 흔들리는 은방울꽃의 흔들림속에 잠시 보고픈 얼굴을 그려봅니다.
열심히 눌렀습니다.
무엇을?
조그만 버튼들을...
왜?
소식이 궁금해서...^^*
<은방울꽃> | <은방울꽃> |
은방울꽃은 언제봐도 싱그럽슴다.
자그마한 젓가락으로 톡 치면 쨍그랑 소리를 낼 것만 같은... ^^
바람결에 흔들리는 산사의 지붕끝자락에 매달린 풍경소리같이 맑은 소리가 울릴것만 같은데...
그런데 갑자기...금방울꽃은 있나? 궁금해집니다.
얼른 댓글달고 검색하러 갑니다.
없군요~ 산신령이 은방울로 만족하랍니다.
청초하고 천진 단아한 자태는 우리 성찰의 표본이 될수있다
라고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