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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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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불꽃놀이

내 안에 핀 꽃 2006/09/27 09:58 두두지

<국화꽃 불꽃놀이>

국화꽃 불꽃놀이

국화꽃들이 가을을 알리는 불꽃놀이를 알리는 시작합니다. 높게 높게 솟아올라 가을 하늘 가득 채워놓고 못내 아쉬워 다시 한번 태워봅니다.

각양각색 국화꽃 요정들이 화려하게 차려입고 가을 패션쇼 무대위로 곧게 뻗은 꽃잎 펼쳐 폭팔할듯 뇌쇄적인 유혹의 날개짓에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

처음엔 플라스틱 티스푼을 담아놓은 수저통처럼 보이더니 갑자기 불꽃을 피워올리네요. 그때 그때의 느낌이 참 변덕도 심한 녀석인가봅니다.

수레국화

정열의 꽃 장미
백장미, 흑장미, 노랑장미, 분홍장미...
다양한 장미꽃들이 있지만 깊은 바다속에 빠져들것 같은 은은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파랑장미가 나온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답니다.

여기 좀 봐주세요~

파랑레이스 풍성한 꽃치마 단정하게 차려입고, 늘씬한 몸매 드러내고, 도도한 눈 내리깔고, 굽 높은 하이힐 소리마저 달콤하기만한 수레국화가 가을 들길을 걷고 있네요.

장미보다도 더 훨씬 먼저 그 신비로운 파랑국화꽃이 있답니다. 그 화려한 색상의 다양함마저도 어디 장미에다 비교할 수 있나요? 장미가 불꽃놀이 하는거 보셨나요? 어림도 없죠~

비짜루국화

이녀석을 보고 있으면 마당쇠가 생각납니다.

머~ 팔뚝이 굵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코가 큰 것도 아니고 삐쩍 말라가지고 힘도 못쓰게 생겼는데 먼 마당쇠냐구요? 다 쓸데가 있답니다. 어디다 쓸건지 몰라서 저한테 물어볼 사람은 없겠죠?

그래요~ 거시기할 때 쓰세요

......

한잎 두잎 낙엽 떨어져 쌓여갈 때면
은은한 향기 가득한 국화주 한잔을 머금고 싶다.

국화주 향기속에 내 그리움 피어나면
남이 알까  얼른 삼켜 숨겨놓고 한잔술을 권해본다.

칠성소주 한잔 주세요~

<국화>

<수레국화>

<비짜루국화>

<노란 국화>

<하얀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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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두지 2006/09/27 12:51

    혹 진짜로 비짜루 국화로 비짜루 만들려고 할까봐...
    생김새만 비짜루랍니다...^^*(아~ 친절하기도하다.)

  2. 세요각시 2006/09/27 15:31

    국화도 종류가 많네요^^
    숟가락통같다가 확 피었다. 숫가락통이 상상이 잘 안돼요.
    실은 길 가다가 몰 하나 찍기는 했는데...
    이름이 몬줄 몰라서 두두지님한테 여쭈어봐야지 했는데..
    아직 컴에 안 옮겼다는 으.. 이 게으름..

    실은 그 꽃 볼때는 아 며느리배꼽이다. 그랬는데...
    두두지님 블럭 와서 확인해보니깐 아니예요ㅡㅡ;;;

    • 두두지 2006/09/27 20:18

      어떤 꽃일까?...궁금해지네요. 얼른 카메라에서 꺼내 숨쉬게 해주세요.
      카메라 암실 거기 너무 어두워요~

  3. 2006/09/29 11:40

    국화는 소박한 꽃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색도 노랑과 흰색만 생각했었구요.
    근데 정말 다양하고 예쁘구나..두두지님네 와서야 알게됐어요.
    가을 냄새가 국화향과 함께 가득해서 넘 좋아요.
    불꽃놀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두두지 2006/09/29 21:59

      앤님이 여기까지 와주시고...영광입니다.
      요즘 국화가 한창인것 같습니다.
      앤님도 국화꽃잎처럼 풍성한 가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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