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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둥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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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둥굴레

내 안에 핀 꽃 2006/08/17 19:50 두두지

<용둥굴레>

     둥굴레차

  1.  하얀 손끝  
      그리워 피어올라
      찻잔 위로
      흔들려 떨고 있다.

  2.  님 그리워
      실바람에 춤을 추고
      곱디 고운
      손짓마저 신이난다.

  3.  도란 도란
      이야기꽃 피어나면
      부끄러워
      입술따라 출렁인다.

  4.  이 그리움
      지워보려 애를 써도
      다 못 지워
      긴 향기로 흐느낀다.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이 아주 좋죠?
그래도 둥굴레 차를 내주는 주인 아저씨를 만나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두터운 잔에 하나 가득 따라주는 인심은 당연지사구요.
진한 고향의 깊은 맛을 생각나게 한답니다.

얼굴 한번 볼까요?

<용둥굴레 포>
<용둥굴레 속>
가까운 뒷동산 숲속을 지나다 보면 많이 있답니다.
늘 곁에 있을 땐 고마움을 잘 모를때가 있기도 하죠?
얼마나 고마운 녀석인지 살펴볼까요?

<용둥굴레>

첫번째 둥글레차가 다이어트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두번째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세번째 노화방지, 변비 및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흠~

네번째~ 남성정력에도 월등(?)한 효과가 있답니다.

더해야하나?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무늬 둥굴레>
<그냥 둥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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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무 2006/08/18 08:22

    용둥글레꽃은 포까지 있어 그냥 둥글레보다는 참 귀품이 있어요
    둥글레차가 그렇게 좋은가요?
    둥글레차 많이 마시면 둥글둥글 살아지나요?

    • 두두지 2006/08/18 10:57

      둥굴레차를 마셔서 그런거보다 차마시며 오고가는
      이야기꽃 속에 쌓이는 정이 둥글둥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2. 보령인 2006/08/18 14:00

    둥굴래꽃 사진에 담기가 좀 힘들던데
    아주 예쁘게 앵글에 잡혔네요, 너무 예뻐요
    용둥굴래꽃가 있다는것도 저는 처음 접해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좋은사진 눈에 담아가지고 갑니다

    • 두두지 2006/08/18 14:02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열매가 대신하겠죠?
      둥글레 꽃 필 때쯤 차도 마시고 꽃구경도 하고 그럼 좋을것 같습니다...^^*

  3. 보령인 2006/08/18 18:51

    두두지님 사진감각을 머리속에 담아
    내년에는 꼭 이 둥글래를 담아 보고 싶습니다
    두두지님에 야생화에 박식하시어 든든합니다. 종종 잘못된것 잡아주세요

  4. 문고리 2006/08/20 03:13


    * 둥굴레 *
    (백합과)

    속명 : 편황정. 옥죽.수위. 황정.선인반. 죽대
    분포지 : 전국의 산과들 숲속 그늘이나 숲가장자리
    개화기 : 5-6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10 월
    높이 : 30 - 60cm
    특징 : 땅속의 뿌리 줄기는 육질로 옆으로 뻗는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먹는방법 :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말려두고 먹으며 가을에 뿌리를 캐어 솥에 쪄 먹는다.

    ( 민간요법 )
    황정과 진황정은 병을 앓고 난 후 허약한 사람에게 자양, 완화제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달콤한 맛이 나며 특히 오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둥그ㅡㄹ레는 뿌리와 줄기에 강장, 강정의 효과가 있어 예부터 자양강장제로 많이쓰였다. 뿌리를 쪄서 먹거나 탕으로 달여서 먹는데 여인네들이 둥굴레의 뿌리로 강정제를 만들어 숨겨 놓고 팔기도했다고 한다. 둥글레 뿌리를 끓인 것을 황정탕이라고 한다.
    ..............................................................................................................................
    둥글레는 우리네 가정에서도 보리차 처럼 끊여 마시기도 하는데 구수한 맛이 참 좋은같습니다 ^^

    • 두두지 2006/08/20 07:57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하나 가득 차 끓여놓고
      구수한 향기 속에 정겨운 이야기 나누며 환하게 웃는 맛...
      늘 그렇지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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