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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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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별꽃

내 안에 핀 꽃 2006/08/21 22:12 두두지

<덩굴별꽃>

처음엔
장구채 인줄 알았답니다.

길가에 우뚝서서
채를 하늘높이 세우고
있는 힘껏 장구를 치고 있지요.

선비의 기상을 간직한 채
그 모습 그대로 굳어 버린 강직함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서 있기는 고사하고
취한 듯 바닦에 나 뒹굴어 비틀 거리고
봉두난발 흩어진 머리카락
나다만 수염까지...
한량이 따로 없네요.

그래도 이녀석 한 때는 잘나갔답니다.
아래쪽에 이녀석 어릴 적 모습 보여드립니다.

훤칠한 미모에 단아하게 묶은 상투며
잘 다듬어진 수염...
장원급제감이었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흠~ 그래도 이녀석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라고
'별' 스티커를 주면 어떨까요?

덩굴별꽃...

앞으로 더 열심히 하세요~!


<장구채>

<장구채>

<덩굴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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