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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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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내 안에 핀 꽃 2006/08/05 05:54 두두지

<바위솔>

긴 그리움 떨쳐내려 바위 위에 내려놓고
하나 둘 꺼내 바람에 내맡기고 차곡차곡 쌓아두면

어느새 가시되어 바람마저 찔러놓고
파리한 숨소리만 또 그렇게 거칠게 몰아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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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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