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로탈출에서도 빠진 녀석...

이 무슨 일입니까?
혼자인것도 서러워서 가녀린 풀잎위에서 떨고 있는 내 모습이 가련하지도 않았나요?
다들 한껏 멋을 내고 짝을 찾아달라고 오마이 쏠로탈출 중매에 나갔는데...
여기서도 쏠로라니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콩나물대제국님!
저 단독출연시켜주세요.
텔레비젼에 보니까 한 여자가 나오고 파트너가 여러명 나와서 짝찾는 코너도 있었잖아요~

허~! 녀석.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알았다~! 기다려보렴.


깜순이 : 안녕하세요? 깜순이 입니다. 그대 곁에 소리없이 다가와 푸른 창공 한껏 소리내어 날아보고 싶답니다.

하느리 : 기호2번 하느리입니다. 하늘 하늘 나긋 나긋 솔잎사이 풀잎사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으로 모시겠습니다.  

절벼기 : 절!벼!기! 입니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절벽이 아무리 험하고 힘들어도 그대 위해서라면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기호3번 입니다! 밀어주십시오! 절벽으로~!

맘에 드는 녀석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