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 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 았오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 았지 그대 그대 그-대 아니- 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다 잊고 말았 오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 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 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 을 둘이서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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