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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 하는 그 마음은 그리움이라 하며
잊고져 하는 그 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눈을 감고 생각하며 지난 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우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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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 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 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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