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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야생화 게시판 내 결과

  • 애잎나울 내 안에 핀 꽃 2009/02/05 09:30 콩나물대제국 <애잎나울> 애잎나울...'나물'이 아니라 '나울'이다. 이름에서 정말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과 가녀림, 연약함, 부드러움 같은 단어들이 연상된다.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산박하'라고 부르고 있는데, 우리말 이름으로는 '애잎나울'이란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름 정말 이쁘게도 잘 지었단 생각이 들지 않는가? 왜 이런 예쁜 이름을 두고 굳이 한자어로된 산박하를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애잎나…

    최고관리자 2009-02-05 09:30:00
  • 남산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참개별꽃 내 안에 핀 꽃 2009/03/27 22:57 콩나물대제국 <skatkswpqlRhc> 남산제비꽃... 수도 없이 많은 제비꽃을 보았지만 왜 제비라고 이름 붙여졌는지 이유를 잘 몰랐었는데, 오늘에서야 꽃이 활짝 피기 전 제비꽃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바로 제비가 날아 다닌다는 느낌을 절로 알게 되었다. <남산제비꽃> 비온 뒤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아직은 활짝 핀 꽃을 찾아보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아마 다음 주 쯤이면 발 밑으로…

    최고관리자 2009-03-27 22:57:00
  • 제비꽃 세대교체... 내 안에 핀 꽃 2009/04/26 19:44 콩나물대제국 <흰털제비꽃> 흰털제비꽃... 흰털제비꽃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어릴 적 추억이 하나 있다. 정확히 몇 살때이었었는지, 어디를 가고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갈한 빗어 다듬은 머리위로 갓을 쓰시고 행여 놓칠까 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기억이다. 갓 안쪽 머릿결이 흩어지지 않게 망사 같은 것을 쓰고 계셨던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망건이라고 하는 건가? 그 …

    최고관리자 2009-04-26 19:44:00
  • 미국제비꽃 내 안에 핀 꽃 2007/04/30 12:03 두두지 <미국제비꽃 출처:야클> 미국제비꽃입니다. 미국에서 건너와 귀화한 식물들이 많이 있지요? 미국가막사리, 미국등골나물, 미국미역취, 미국쑥부쟁이, 미국자리공... 참 많기도 합니다. 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잎은 종지 모양 혹은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자잘한 톱니가 있다.' 종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간장·고추장 따위를 담아서 상에 놓는, 종발보다 작은 그릇' 보고 또 보아…

    최고관리자 2007-04-30 12:03:00
  • 소백산 콩나물대제국 2007/05/26 22:11 두두지 <소백산> 한 해만 더 넘기면 강산이 두번 변한다. 벌써 그렇게 되었던가? 소백의 능선을 오른지 19년 만에 다시 올랐다. 운무로 가득찬 소백능선의 벅찬 감동이 바람과 함께 내 맘속을 치닫는다. 다시 올라올 수 있으리라 생각지도 못했었다. 저 능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철쭉의 그 화려한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겠지. 자포자기에 빠져 올라올 생각도 하지 못했다. 운동이라면 만사 제쳐놓고 운동장을 뛰어 다…

    최고관리자 2007-05-26 22:11:00
  • 지칭개 내 안에 핀 꽃 2007/06/16 11:13 두두지 <지칭개> 지칭개... 어느새 이렇게 키가 컸나봅니다. 이른 봄 작은 꽃잎 한장 두장 올려놓고 따사로운 봄나들이 발걸음을 맞이해주던 지칭개나물의 앳띤 모습은 어딜가고, 드넓은 풀밭 한가운데 우뚝 모습이 마치 길거리 농구팀의 장신 센터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쌉쌀한 맛이 나는 나물로 대표적인 것이 씀바귀, 고들빼기인데 쓰기로는 지칭개나물도 한 몫 단단히 하지요. <지칭개> 어릴적 엄니 손잡고 …

    최고관리자 2007-06-16 11:13:00
  • 미역줄나무 내 안에 핀 꽃 2007/07/02 20:54 두두지 <미역줄나무> 미역줄나무... 연목구어(緣木求魚) [명사]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산구어. 연목구어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군요. 그럼? 연목미역(緣木미역)은 가능할까요? 미역은 한자표기가 없는 우리말이었군요. 숲에는 미역줄나무도 있고, 미역취도 있답니다. 산에 오르면 미역줄기도 얻을 수 있고, 미역잎도…

    최고관리자 2007-07-02 20:54:00
  • 토현삼 내 안에 핀 꽃 2007/07/15 14:05 두두지 <토현삼> 토현삼... 국망봉 정상에서 만난 야생화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꽃인데 꽃 모양이 참 특이하게도 생겼습니다. 전날 비가와 운무가 가득하고 빛도 시원치 않은데다 가지고 간 카메라 렌즈가 일명 "애기번들"이어서 작은 꽃을 찍기가 참 어려웠지만 숨을 참아가며 담아보았습니다. 이름을 몰라 여기저기 알아보니 "큰개현삼"과 닮았다고 합니다. 큰개현삼이라 생각하고 있었…

    최고관리자 2007-07-15 14:05:00
  • 양지꽃과 짝퉁들 내 안에 핀 꽃 2007/04/11 15:34 두두지 <양지꽃> 숲속 햇볕이 잘드는 곳에 보통은 그냥 잔디라고 부르는 '떼'가 잘 자라지요. 따뜻한 봄 햇살아래 양지꽃 피어 있는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하얀 구름 내맘대로 주물러, 보고 싶은 얼굴로 만들어놓고는 마냥 좋아 미소를 머금기도 하지요. 낙엽쌓인 풀섶을 뚫고 살포시 고개 내민 양지꽃이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네요. 어린 아이의 티없는 피부의 탄력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부러…

  • 솜나물 내 안에 핀 꽃 2007/03/24 21:38 두두지 <솜나물> 이번 주말에는 꼭 봄꽃들을 만나보려 작심을 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 내일은 그치겠지하는 바램을 담고 일어난 아침, 창가로 짖쳐드는 햇살의 느낌이 전해오지 않는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베란다 창에 서서 창밖을 내다보는 나를, 오후엔 그치겠지 하며 달래보지만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오전 내내 치적치적 내리던 빗방울이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창밖으로 비쳐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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